유니닥스, 2025년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 우수상 수상

보이는 TM으로 보험업계 전자문서 활용 확대

최영철 한국지털문서플랫폼협회 협회장(왼쪽)과 수상하는 유니닥스 정기태 대표(오른쪽) / 사진=유니닥스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인공지능(AI) 전자문서 기업 유니닥스가 2025년 디지털문서플랫폼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은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가 주관하는 상이다. 전자문서 활용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은 19일 롯데시티구로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렸으며, 전자문서 산업 관계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업계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니닥스는 '보이는TM서비스'를 통해 보험 계약 과정에서 기존의 상품 설명 표준 스크립트를 읽는 방식 대신, 고객이 직접 상품 약관을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문서 미러링 방식을 도입했다. 공개 이후 금융권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다수의 보험사에서 채택하는 등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보이는TM서비스는 금융당국의 정책 변화로도 이어졌다. 기존에는 혁신 금융서비스를 통해 하이브리드방식의 보험모집이 가능했으나 금융위원회가 모든 보험회사가 하이브리드 방식을 활용해 보험모집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정했다. 유니닥스의 보이는TM서비스는 보험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TM 서비스가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및 다양한 산업에서 전자문서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