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3월 제주 마일리지 특별기 또 띄운다…1만3000석 공급

3월4~20일 김포-제주 노선 102편 잔여석 마일리지 판매
세 차례 프로모션, 마일리지 평균 예약률 97%

아시아나 항공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3월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1만3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4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4~20일 운항하는 김포-제주 노선 총 102편의 잔여석을 모두 마일리지 좌석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출발 시간은 김포 기준 오전 7시 10분, 오후 2시50분, 오후 6시45분이다. 제주 기준은 오전 7시10분, 오전 9시5분, 낮 12시55분이다. 모두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이라는 게 아시아나 측 설명이다. 투입 기종은 A321로, 174석(비즈니스·이코노미)과 195석(이코노미)으로 구성된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 5000 마일, 비즈니스 6000 마일을 공제한다. 유상 발권도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2024년 말부터 세 차례 제주 노선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통해 약 3만8000석의 마일리지 좌석을 공급했다. 평균 예약률은 97%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 요구를 적극 반영해 올해에도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