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출생, 나라 지속 하락 경험…불안한 청년들 도전 부족"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대한상의 ERT 멤버스데이 발표

1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멤버스데이 행사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수펙스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11일 "청년의 문제를 연구하다 보니 기저에는 불안이라는 하나의 행태가 나타난다"고 진단했다.

이날 도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개최한 멤버스데이에 참가해 "2000년대에 태어난 친구들은 상대적인 지표로 볼 때 지속적으로 나라가 하락하는 것을 경험해 소망과 희망, 도전의 동기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사회 문제의 연결성을 기준으로 한국의 큰 사회 문제들을 도출하고, 다시 기업과의 연결성 측면에서 두 가지로 구조화했을 때 나타난 것이 미래세대와 인구 조절 문제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하나의 테마로 연결할 때 '청년'이 나온다는 것이 도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청년들에게 주거 불안도 있고 사회적인 고용 문제도 있고 그러다 보니 멘탈 이슈들도 생기고 또 근본적으로는 소득과 일자리에 대한 불안 문제들도 있고 이런 문제들이 곳곳에서 다층적으로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도 대표는 앞으로 기업을 이끌어나갈 청년들이 안정이 아닌 혁신에 나설 수 있는 배경을 기업도 함께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대표는 "기업 내부의 경쟁이 너무 중요하지만 협업을 통해 성취할 수 있도록 기업 내부의 문화가 개선되면 좋을 것"라며 "청년 지원사업이 실패했을 때도 비빌 언덕이 있으면 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조직이 각자의 방식으로 일하는 데 유기적으로 협업하거나 문제의 다층적 구조를 해석하는 데에는 큰 노력을 하지 못했다"며 "기존에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는 새로운 방법으로, 좀 더 나은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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