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웃도어 테마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에 루프랙 등 적용…판매가 3190만원
49㎾h NCM 배터리 탑재…1회 충전 285㎞ 주행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11일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튼튼하고 강인한 매력을 입힌 모델이다.
전면부는 전용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단단한 인상을 주며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를 기본 탑재했다. 측면부는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하며 루프랙을 기본 적용했다. 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한 LED 리어 콤비 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49㎾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285㎞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3190만 원이다.
현대차는 출시를 기념해 전용 굿즈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28일까지 출시 계약 고객에게 굿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독특한 디자인에 오프로드의 강인한 감성을 더하고자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한층 다부진 모습으로 진화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아웃도어 환경을 선호하는 많은 고객에게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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