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두원공과대 반도체 부트캠프사업단, 성과공유회 성공리 마쳐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두원공과대학교(이하 두원공대)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달 22일 화성 푸르미르 사파이어 홀에서 '2024년 반도체 부트캠프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두원공대는 2023년 8월부터 2028년 2월까지 5년간 교육부가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과 기업이 협업해 직무를 분석하고 실습을 포함한 단기 집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실무 중심 반도체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024년 2차 연도 사업에서는 부트캠프가 운영하는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에 10개 학과가 참가해 약 190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그중 130여명은 중급 이상의 우수 반도체 기술인재로, 현재 반도체 분야로의 취업을 준비 중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안성시 첨단산업과장, 용인시 반도체 정책과장, 이천시 첨단전략산업과 팀장, 파주시 평생교육과 교육발전특구팀장,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센터장, 두원공과대학교 총장·부총장 외 반도체 부트캠프사업 참여교수, 참여기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두원공대 반도체 부트캠프사업단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임해규 총장의 환영사와 양향자 전 국회의원이 '2025 반도체산업 동향' 대한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2부에서는 반도체 부트캠프사업 △성과발표 △취업 우수사례 △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이크로디그리 중급+ 과정으로 진행된 캡스톤디자인의 우수작품이 전시돼 반도체 관련 기업 및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행사 이후 이어진 네트워크에서는 사업 참여 학생, 참여기업, 협력 기관,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현장 수요 중심의 맞춤형 실무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사업 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원공대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분야별 사업 참여자들과의 협력체계를 굳건히 했다.
두원공대 임해규 총장은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분야의 우수 기업들과 협력해 현장 수요 맞춤 실무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두원공대 반도체 부트캠프 이무영 사업단장은 "반도체 산업은 AI, IoT, 전기차 등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기술 인재 양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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