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닛산 美 공장에 2조원대 배터리 공급 협의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 SK온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배터리셀 등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4.3.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 SK온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배터리셀 등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4.3.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 닛산으로부터 2조 원대 대규모 배터리 수주를 앞두고 있다.

SK온은 24일 공시를 통해 "일본 닛산의 미국 자동차 생산공장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하여 신규 수주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닛산 미국 공장에 2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GWh는 전기차 약 3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규모다. 계약이 성사되면 대금은 약 2조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사는 구체적인 계약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은 "현재까지 계약체결 시점, 공급 규모 등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