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케미칼, 첫 회사채 수요예측서 3630억 확보…목표액 4배↑
최대 1500억 증액 발행도 검토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HD현대오일뱅크(004050)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HD현대케미칼은 올해 첫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900억 원)의 4배 수준인 36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HD현대케미칼은 A0 등급 개별 민간 채권 평가회사 평균 금리(민평 금리) 기준 2년물 -30bp~+60bp, 3년물 -30bp~+70bp의 금리를 제시했다. 수요는 2년물 1630억 원, 3년물 2000억 원이 모였다.
수요예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HD현대케미칼은 최대 1500억 원 증액 발행도 검토할 예정이다.
모회사인 HD현대의 실적 개선과 신용도 상향에 따른 시장 신뢰와 HD현대케미칼의 바이오 납사, 폴리머 등 동종 석유화학사 대비 뛰어난 친환경 석유화학 제품 경쟁력이 시장에 우호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