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DJSI 월드' 13년 연속 편입…지속가능경영 상위 10%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2024.5.13/뉴스1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2024.5.13/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13년 연속 편입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10%에 속한다는 의미다.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DJSI를 발표한다. 이는 기업 간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비교하고, 사회책임투자를 결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LG전자는 올해 S&P 글로벌의 지속가능성평가 '가전 및 여가용품' 부문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아 13년째 DJSI 월드에 선정됐다. 가전 및 여가용품 부문 국내 기업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또 'DJSI 아시아퍼시픽'(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 및 'DJSI 코리아'(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도 각각 15년, 16년 연속 편입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ESG 경영 비전 아래 지구를 위한 3C(탄소중립, 자원순환, 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3D(안전한 사업장, 다양성과 포용성,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를 전략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4년 연속 종합 A등급,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도 5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