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이 양극재 기술 훔쳤다"…LG화학, 특허침해 소송 제기
론바이 한국 자회사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내
"샘플 분석해 특허 침해 사실 확인"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G화학(051910)이 중국 양극재 업체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2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LG화학은 서울중앙지법에 중국 양극재 기업 론바이의 한국 자회사 '재세능원'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론바이는 중국 내 삼원계 양극재 1위 기업이다.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에 자회사인 재세능원을 설립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G화학은 재세능원이 자사 삼원계 양극재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세능원의 샘플을 분석해 특허 침해 사실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해당 사건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에서도 조사하고 있다.
배터리 소재에서 양국 기업 간 특허 소송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의 우수한 양극재 기술을 노리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중국과 배터리 및 소재 관련 법적 분쟁이 증가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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