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니켈·전구체 공장 짓는다…이처전지 밸류체인 강화

中과 합작법인 설립…총 1.5조 투자

서울 강남구 포스코 사옥 모습. 2024.1.2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그룹은 경북 포항 영일만4산업단지에 니켈 정제공장과 전구체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니켈 정제공장은 포스코홀딩스(005490)와 전구체 세계 1위 기업인 중국 CNGR의 합작 법인인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이 이끈다. CNGR의 니켈 제련법인으로부터 순도 70% 수준의 중간재인 니켈매트를 들여와 순도 99.9%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연산 규모는 5만 톤으로 전기차 약 12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전구체 공장도 포스코퓨처엠(003670)과 CNGR의 합작법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운영한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고순도 니켈을 이용해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중간 소재인 전구체의 내재화율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총 약 1조 5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은 "양사는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차전지소재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며 "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