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4월부터 격주 주4일제 도입…업계 최초
향후 계열사 확대 시행
-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한일시멘트(300720)가 시멘트 업계 최초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한일시멘트는 이달부터 충북 단양공장에 격주 주4일제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평소 근무일에 1시간 추가 근무하는 대신 격주로 금요일에 쉬는 방식이다. 생산직 교대근무자를 제외한 전 직원이 대상이다.
한일시멘트는 지난해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까지 근무하는 주4.5일제와 격주 주4일제 등을 시범 운영했다.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 격주 주4일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이달부터 정식 도입했다.
한일시멘트는 향후 한일현대시멘트 등 계열사에도 격주 주4일제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은 "제조업에서도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한 원동력은 조직문화"라며 "다양성이 존중되고 능력을 인정받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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