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영 KAI 사장 "주력 플랫폼 성능개량…글로벌 신시장 확대"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2024.2.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2024.2.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 사장은 28일 주주총회에서 "미래 신규 시장 개척과 수주 확대를 위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성장의 볼륨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국내 수주 확대를 위해 CEO를 중심으로 선제적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무인전투기, 유무인복합체계 등 미래 대형사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미국, 이집트 등 해외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FA-50 등 주력 플랫폼 성능개량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KF-21 체계개발, FA-50 폴란드 수출형 개발 등 주력 개발·양산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전략적 IR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도 약속했다.

한편 KAI는 지난해 FA-50 폴란드 수출 등을 바탕으로 3조8193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가결됐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