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가전 위상 확인"…삼성·LG, 中 최대 전시회서 주요 상 휩쓸어

14~17일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4 개최
삼성 'Neo QLED 8K TV'·LG '올 뉴 스타일러' 금상

AWE 2024가 열리고 있는 중국 상하이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에서 주요 부문상을 석권하며 K-가전의 위상을 높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4' 어워드 시상식에서 '2024년형 네오(Neo) QLED 8K TV'로 금상을 받았다.

AWE는 세계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로 중국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다.

AWE 어워드에는 이번 행사에 전시된 수만점의 가전제품 중 400여개의 제품이 출품되었으며 주최 측의 평가와 심사를 거쳐 △우수제품상 △금상 △코어상 △디자인상 △테크놀로지상 △혁신상 등이 시상됐다.

삼성 네오 QLED 8K TV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신경망과 2배 빠른 NPU(신경처리망장치)를 적용한 인공지능(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하는 등 탁월한 화질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 평균 주방 가구장 크기에 맞춰 설계된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와 전체 크기는 그대로 두면서 내부 세탁조만 기존 대비 16% 넓힌 '비스포크 세탁기'는 각각 우수제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은 디자인상을 받았으며 네오 QLED 4K TV는 입상했다.

LG전자(066570)는 스타일러에 의류 구김 제거용 핸디 스티머를 내장한 '올 뉴 스타일러'로 금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세탁기와 건조기가 직렬로 연결돼 일체형으로 구성된 '워시타워'로 디자인상을, 올레드(OLED) 게이밍 모니터인 'LG 울트라 기어'는 테크놀로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시에서 중국 현지 시장을 겨냥한 비스포크 가전을 공개하고 다양한 TV 라인업을 소개했다. LG전자 또한 워시타워와 인스타 뷰 냉장고, 77형·83형 OLED TV 등을 전시했다.

LG전자가 중국 'AWE 2024' 어워드에서 스타일러에 의류 구김 제거용 핸디 스티머를 내장한 '올 뉴 스타일러'로 금상을 받았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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