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 전 삼성전자 사장, 법무법인 율촌 가치성장위원장 맡는다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이인용(67) 전 삼성전자(005930) 대외업무(CR) 담당 사장이 법무법인 율촌에 영입됐다.
29일 율촌에 따르면 이 전 사장은 3월 1일 출범하는 율촌 가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가치성장위원회는 '협업, 혁신, 정도를 걷는 공동체'라는 율촌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조직이다. 이 전 사장은 율촌의 공익법인인 온율 공동 이사장도 겸임한다.
1982년 MBC 입사 후 기자·앵커 등을 거친 이 전 사장은 2005년 삼성전자로 옮겨 커뮤니케이션팀장, CR 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 상근고문도 지냈다.
율촌은 "이 전 사장은 기업 비전에 맞게 사회공헌사업을 재정비하고 규모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휘한 관록 있는 베테랑"이라며 "율촌의 가치성장위원장 밎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으로서 율촌의 브랜드와 협업·혁신·정도를 걷는 공동체로서의 가치를 강화해 일류 로펌 위상을 더욱 공고히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h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