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제주-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제주 하늘길 확장"
31일까지 특가 프로모션 최대 10% 할인 제공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티웨이항공이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을 신규 취항하면서 제주발 국제선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개설된 타오위안 노선은 제주도민의 편리한 해외 여행은 물론, 제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수송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해당 노선은 이달까지 주 2회(수·토) 운항 후 1월부터 매주 4회(화·수·금·토) 운항한다.
운항 일정은 현지 시각 기준 제주공항을 정오에 출발해 오후 12시55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하고, 타오위안공항을 오후 1시55분 출발해 오후 5시10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제주~오사카(간사이) 노선을 재개하고, 지난 9월에는 오사카 노선 재개에 앞서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규모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31일과 1월 3일에는 연말연시 여행객을 위한 제주~도쿄(나리타) 전세기도 운영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는 이달 31일까지 대만 노선 재개 기념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 코드 'KRTW'를 입력하면 최대 10%의 항공 운임도 즉시 할인된다. 프로모션 적용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5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새해에도 지방공항 정기편 운항 노선을 확대하며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하늘길 이동을 돕겠다"고 전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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