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인천~싱가포르 국제선 첫 운항
이달 25일부터 월·수·금·일요일 주4회로 확대 운영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5일 인천~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의 첫 국제선 여객 노선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4일까지는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하고, 25일부터는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해당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40분에 출발해 그 다음날 오전 2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하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오전 3시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0시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모든 일정은 현지 시간 기준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국제선 유류할증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예약자에 한해 싱가포르행 편도 노선의 유류세를 기존 대비 절반에 못 미치는 5만1000원부터 제공한다. 또 해당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에어프레미아 승객들은 10월15일까지 3개월 동안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 마하바 비즈니스 라운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여객사업본부장은 "올 3분기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도 취항할 예정이다"며 "중장거리 노선을 계속 확대해 나가며 더 많은 고객들이 기존 LCC와는 차별화된 에어프레미아만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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