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대표 재선임…성장동력 확보 가속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 뉴스1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5일 인천 포스코타워-송도에서 21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시보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 대표의 재선임으로 현재 추진중인 3대 핵심사업(철강·에너지·식량)의 집중 육성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한층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철강사업은 그룹 철강 수출 채널 통합시너지 창출과 함께 온라인 철강 판매 플랫폼인 '스틸트레이드' 판매를 강화하며, 미래차·풍력 등 신수종 수요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에선 신규 가스전 발굴 및 수출입 터미널, 민자발전사업(IPP) 등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밸류체인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식량 사업도 900만톤 거래 달성 및 추가 인프라 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구동모터코아 등 친환경 전기차 부품 및 2차전지 소재, 수소 사업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날 주주총회에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의결됐다.

주당 배당금은 700원으로 결의했으며 노민용 사내이사, 정탁 기타비상무이사, 김흥수 사외이사, 권수영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주 사장은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한층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