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젠, 바누아투의 디지털자산은행 설립 등 ‘K-PAP 프로젝트’ 추진
- 김수정 기자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데이터젠(대표 임선묵)이 블루리버뱅크(대표 장명숙)와 손잡고 바누아투공화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이하, CBDC) 발행 및 디지털자산은행 설립 등 ‘K-PAP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22일 ㈜데이터젠 임 대표는 “저희 데이터젠은 지난 2018년 블록체인 플랫폼 ‘젠서비스’와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젠페이’ 등 다수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냈다”며 “데이터젠이 갖고 있는 기술력으로 전 세계 CBDC 확산의 흐름에 선도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K-PAP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디지털자산 커스터디(Custody) 플랫폼 구축 및 글로벌 금융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자산 서비스와 탈중앙화(Defi) 금융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블루리버뱅크 장 대표는 “현재 전 세계 66개국의 중앙은행 가운데 상당수가 CBDC 연구에 돌입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업 ‘데이터젠’과 함께 이번 K-PAP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한국의 디지털자산시장의 안정된 거래질서 확립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PAP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바누아투는 태평양 남서부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1980년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후 그해 11월 대한민국과 수교했으며 2018년 3월 국가 디지털 화폐 연구소 및 국가 디지털 증권거래소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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