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 ‘커피 소비 트렌드’ 분석…코로나19 영향 커피시장 성장률 12% 증가
- 김수정 기자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홈족’ 및 ‘홈코노미 상권’ 소비 트렌드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한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글로벌 No.1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는 25일, 2019년부터 2020년 5월까지 4가지 미디어그룹에 따른 가구 내 커피 소비 트렌드 분석을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문이 운영하는 전국 5000가구패널의 구매 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칸타는 최근 주로 이용하는 미디어와 소비자들이 미디어를 이용하는 태도 및 미디어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FashionInsta Snapper’ ▶TV, 신문 등 전통/매스미디어 및 주변인을 통한 정보 수집에 친숙한 ‘Trenditional Tviewer’ ▶본인의 재미와 정보 습득을 목적으로 유튜브 등의 미디어를 수시로 활용하는 ‘Infomedia Savvy’ ▶카페나 블로그 등 다수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Web agora Interactor’ 등 4가지 그룹으로 나누었다.
미디어 그룹별 2019년 가정 내 소비하는 인 홈(In-home) 기준의 커피 시장 비중을 살펴보면 ‘Infomedia Savvy’ 그룹이 3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Trenditional Tviewer’는 26%, ‘FashionInsta Snapper’는 19.7%, ‘Web agora Interactor’는 17.9%로 나타났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과 발발한 후, 전년 동기 대비 전체 커피 시장의 금액 성장률이 12%로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커피 형태로는 원두커피는 47% 상승하며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고, 커피 음료(액상커피 음료)는 22%, 인스턴트 커피(분말 커피)는 2% 증가했다.
코로나19 발발 후(약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 미디어 그룹별 인홈(In-home) 커피 시장 구매변화를 살펴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Infomedia Savvy’ 그룹은 전년 대비 35.1% 커피 음료 구매를 늘리면서 커피 음료 성장에 이바지했다. 전년 대비 47% 성장률을 보인 원두커피 경우에는 ‘Web Agora Interactor’ 그룹과 ‘Trenditional Tviewer’ 그룹의 구매 증가가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언택트(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집 안에서의 커피 수요도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커피 시장 경쟁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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