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박영선 등…이틀째 이어진 박용만 회장 장모상 조문 행렬
- 권구용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이틀째를 맞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장모인 고(故)신정옥씨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1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등 유가족들이 전날에 이어 조문객을 맞았다.
특히 박용만 회장은 장모상에도 불구하고 오전 7시30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하는 대한상의 CEO초청간담회에 참석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재계 인사 중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오전 10시쯤 가장 먼저 조문을 왔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낮 12시20분쯤 빈소를 찾아 약 50분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어 황순덕 청와대 일자리 수석, 정지택 전 두산중공업 부회장, 김신 SK증권 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이 오후 5시까지 차례대로 빈소에 들러 조문을 했다.
전날인 9일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특히 박영선 장관의 경우 이날 오후 4시30분 양재동에서 '벤처천억기념식'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관식을 마치고 올라오는 박용만 회장을 오후 4시20분까지 기다려 직접 만나 조의를 표했다.
앞서 박용만 회장과 박영선 장관은 규제개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규제혁신 핫라인'을 설치하는 등 협력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달에는 'P2P(개인간 거래) 금융법' 국회 통과를 축하하며 서울 종로구의 한 치킨집에서 핀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치맥 파티를 열기도 했다.
한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빈소를 들른 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도 찾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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