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에이포인트 ‘코리아 VR 페스티벌’서 첨단 부동산 VR기술 선봬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국내 대표 건설부동산 VR 기업 디자인에이포인트(대표 성창건)가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에서 다채로운 건설부동산 분야 VR 기술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진행된 코리아 VR 페스티벌은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최신 VR/AR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VR 기술 전시회,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 VR게임대전 등 다양한 VR 관련 체험이 진행됐다.

디자인에이포인트는 이 행사에서 부동산 분야에 적용된 첨단 VR 기술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20년 건축그래픽(CG)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얼타임 3D 엔진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리얼타임 렌더링(실시간 영상제작)을 적용한 VR 기술은 아파트 등 주거상품의 설계 및 인테리어 데이터를 입력해 가상 현실로 구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층 진화한 VR 프로그램 ‘인사이트VR’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사이트VR에는 건축물 내외부에 대한 VR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에어 컨트롤’(Air control) 첨단 VR 신기술이 접목됐다.

건축물 내외부에 관한 VR 특허를 바탕으로 한 에어 컨트롤 기술은 시연자가 에어 마우스(air mouse)를 통해 허공에서 조작하면 3차원(3D)으로 구현된 조감도(Bird’s Eye View)를 회전, 확대, 축소, 이동할 수 있고 눈높이의 특정 지점들을 상호 이동하거나 주위 전망을 모든 방향에서 둘러볼 수 있는 기술이다.

디자인에이포인트의 인사이트 VR을 체험한 한 관람객은 “VR을 통해 미래 건물을 보니 이전 모델하우스에서 보았던 것보다 훨씬 현실감 있게 느껴진다”며 “특히 머리에 쓰는 장치 없이 관람할 수 있어 체험이 수월하고 단순히 보는 것만 아니라 여러 각도로 조절할 수 있어 이해가 쉽다”고 전했다.

디자인에이포인트는 ‘가야 센트레빌’,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 분양에서 혁신적인 첨단 VR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신규 출시한 인사이트VR은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에 처음 적용했으며 점차 많은 프로젝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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