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용 열화상카메라·가상 버스정류장 생성 앱, 삼성 공모전 대상
- 장은지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한 작고 가벼운 열화상카메라, 정류장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는 가상 버스정류장 신설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어떨까.
사회 현안 해결책을 찾고 실행하는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과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아이디어들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서울 우면동 삼성 서울 R&D 캠퍼스에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과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상식과 함께 공모전에 참가한 35개팀이 개발한 솔루션의 시제품 전시와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전시장에서는 소방관용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임팩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그니스팀 소속의 현직 소방관이 직접 시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그니스팀에 대상을 안긴 '열화상 카메라'는 기존 소방서에서 사용되던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가벼운 동시에 조작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열화상 카메라는 발화지점과 구조 필요자 위치, 주변 지형지물, 소방관 대피 타이밍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이그니스팀과 삼성전자 임직원이 함께 개발한 열화상 카메라 1000대를 소방서에 기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는 총 1865개팀 9325명이 지원했다. 시상은 아이디어 부문, 임팩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상 2팀을 포함해 총 12팀이 수상했다.
'미래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진행된 제3회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대상은 '가상 버스 정류장 생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문창준·최소정 고등학생이 수상했다. 2231개팀 5223명의 경쟁자를 물리친 이 애플리케이션은 버스 이용객이 기존의 정류장 인근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새로운 정류장을 설정하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있는 버스가 새로 생긴 정류장으로 가 승객을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버스 이용객의 이동 거리 최소화 방법을 생각하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다는 것이 개발 학생들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투로모우 솔루션 수상작들이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 및 인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수상 학생들에게도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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