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플라이양양, '플라이강원'으로 개명

16일 이사회서 임시주총 제청…새 CI 디자인도 확정
강원도 추천 사외이사 선임 및 산학연 MOU 추진

주원석 플라이양양 대표.2017.9.21/뉴스1 ⓒ News1 임준현 인턴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7번째 국적 LCC(저비용항공사)를 추진 중인 플라이양양이 사명을 '플라이강원'으로 바꾸고 강원도와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강원도의 투자를 유치해 재무구조를 탄탄하게 다지는 한편, 지분을 공유하는 지역밀착형 LCC로 항공운송 사업자 면허 취득전을 보다 유리하게 끌어가겠다는 의도다.

11일 항공업계와 플라이양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1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위한 주주총회 제청의 건 △외부감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상정, 의결할 예정이다.

사명 변경은 경영상 중대변화 요소로써 항공운송 면허 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플라이양양은 국토교통부의 면허 발급 여부가 최종 확정된 이후인 연말 또는 내년 1월1일을 기해 간판을 바꿔달 계획이다.

이사회에서 사명변경을 위한 주주총회 제청의 건이 의결되면 추후 임시주총을 개최해 이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플라이양양은 '플라이강원'으로의 개명에 따른 CI 디자인 변경 시안 작업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내주 이사회에서는 강원도에서 추천하는 항공·해운 분야 전문가 1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강원도와의 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도와 플라이양양 양측은 지역 거점 항공사 출범을 위한 지원 및 투자방안을 긴밀히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강원도 소재 6개 대학과 산학연 MOU 체결도 추진 중이다.

플라이양양 관계자는 "사명 변경으로 국토부 면허 심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며 "강원도와 긴밀히 협의하며 '한 몸'이 되기 위한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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