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김포~광주 노선 임시운항…경제성 타진 '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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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제주항공이 김포~광주 노선 임시운항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기선 편성까지 고려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 김포~광주 노선을 임시 운항한다.

김포공항에서 오전 9시25분, 오후 3시 25분 출발하고, 복편은 광주공항에서 오후 2시와 7시30분 출발하는 일정이다. 5월 18일에는 오전 출발편이 1시간 이른 8시 25분에 출발하고, 5월 20일에는 복편을 오후 7시30분 한 편만 운항한다.

김포~광주 노선 운임은 편도 총액 기준 주중 6만8200원, 주말 7만7200원으로 책정됐다. 특가운임은 모바일 웹 및 앱을 통해 2만3100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항공권 예매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선전략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김포~광주 노선은 현재 취항 중인 광주~제주 노선과 연계해 항공기 운용 효율성과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면밀히 검토해 노선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