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02, 내진설계로 관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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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지난달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일어난 이후 진동을 뚜렷이 느낄만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잦은 여진으로 사람들은 벽에 걸린 액자는 방바닥에 내려놓고, 여차하면 즉시 피난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 대신 지상이나 도로변에 주차하거나 비상 배낭을 싸는 등 저마다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국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생각이 확고해지면서 건축업계에도 ‘내진 설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국회 내 건물 13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7개 건물이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내가 살고 있는 건축물의 안전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최근 파주 운정신도시 내에 조성된 헤르만하우스02는 구조설계 기준 kbc2005을 적용해 리히터 규모 6.0~7.0(진도7.0~8.0)에도 완벽 저항할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돼 있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시공으로 눈길을 끈다.

헤르만하우스02는 한 유명 건축가가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설계해 예술성과 가족 또는 이웃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자연친화적이고 따뜻한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타운하우스다.

타운하우스는 내진설계를 비롯해 아파트의 편리성과 개인주택의 프라이빗한 공간 활용도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는 새로운 주거모델이다.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는 공동주택의 취약점인 층간 소음으로부터 자유롭고 공동관리 및 단지 내 보안이 잘 갖춰져 있어 높은 생활 편의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헤르만하우스02는 이미 38세대 가운데 30세대가량이 입주를 마친 상황이지만 지진, 태풍 등 최근 잇따른 자연재해로 고층 아파트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집안은 중동산 대리석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내부 창호 및 샤워기, 대형 중문 등 주요 설비의 부속을 독일 등의 외국산으로 설계해 고급스러운 호텔형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3개 층으로 세대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거주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단지 뒤로는 23,000㎡의 양지말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앞쪽으로는 260,000㎡에 달하는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친환경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시공해 신뢰도가 높으며, GTX 운정신도시 연장 발표, 지하철 3호선 연장발표, 상암-문산고속도로 착공 등으로 상암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다. 착공된 운정3지구공사가 완료될 경우 향후 지역 개발도 기대할 수 있다.

반경 8km 이내에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신세계아울렛 등이 위치해 있으며 우수한 학군을 보유하고 있다.

헤르만하우스 02 관계자는 “본 타운하우스의 면적은 329㎡, 가격은 15.9~16.9억에 형성되어 있다”며 “자연, 가족, 이웃과의 소통을 콘셉트로 한 유명 건축가의 설계작품인 만큼 내부시설의 세련됨과 높은 천장고로 인한 개방감, 높은 공간 활용도뿐 아니라 내진설계를 통한 안전성이 알려지면서 상담 문의가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no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