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물질 ‘플라즈마’(PLASMA)를 아시나요?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요즘 미디어나 언론매체를 통해 ‘플라즈마’라는 용어를 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머릿 속에 떠올리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플라즈마란 무엇일까?

플라즈마란 고체·액체·기체에 이어 물질의 네 번째 상태로 전기에너지를 받아 이온과 전자가 분리된 이온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우주에는 99% 이상이 플라즈마 상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즈마 상태로는 비오는 날 발생하는 번갯불·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네온사인·가정에서 사용하는 형광등도 플라즈마 원리를 이용한 기구다.

이렇듯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라즈마는 의료와 미용분야에서도 연구가 두드러진다.

물리적·화학적 작용이 동시에 일어나는 플라즈마는 아주 미세한 크기로 방출되어 피부 속으로 침투, 유해균을 살균함과 동시에 세포의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재생 능력을 현저히 증가 시켜준다. 또한 피부조직에 에너지를 전달해 민감성 피부 트러블 완화와 아토피의 90%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살균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 피부미용 분야에서 플라즈마를 적용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플라즈마 기술이 의료 및 미용 분야에 적용되면서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향후 꿈의 기술로 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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