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누적탑승객 3000만명 돌파…특가항공권 판매

안전교육·예비엔진 구입 등 안전조치 강화

제주항공은 오는 11월12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할인을 실시한다. 사진 제공/ 제주항공ⓒ News1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제주항공이 2006년 첫 취항 이후 9년7개월만에 누적탑승객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06년 6월5일 취항한 제주항공은 지난 6일 밤 9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7일 00시 35분에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한 항공편 7C2903편에서 누적탑승객 3000만명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대고객 사은행사 '찜(JJIM)' 이벤트를 실시하는 한편 운항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각종 조치들도 내놨다.

'찜' 이벤트는 위탁수하물 없이 기내반입 수하물(10kg까지 허용)만 들고 타는 짐 없는 승객에게 항공운임을 최대 98%까지 할인해주는 특가항공권 제공행사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1만5000석과 국제선 1만8000석 등 총 3만3000석을 '찜' 특가항공권으로 판매한다.

'찜' 특가항공원은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13일 오후 5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10일간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앱 또는 모바일웹에서만 가능하다.

지난달 여압장치 이상으로 긴급 회항 소동을 벌였던 제주항공은 탑승객 3000만명 돌파를 계기로 운항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한 각종 조치들도 내놨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항공기 예비엔진 2대를 구매하고, 올 하반기에는 150억원을 투자해 조종사 모의훈련장치(SIM)를 직접 구매해 운용하기로 했다. 또 올해 안에 운항통제시스템을 구축해 운항 안전성을 높이는 등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취항이후 6년11개월만인 2012년5월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2년2개월만인 2014년7월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넘어섰고, 다시 1년6개월만에 30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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