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후원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제4기 모집

(서울=뉴스1) 김진 인턴기자 = SK는 카이스트(KAIST)와 공동 개설한 창업 특화 경영전문 석사 과정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가 2016학년도 제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는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2013년 개설된 2년 전일제 경영 전문 석사과정이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의 '정규 경영 MBA' 과목과 소셜 벤처 창업에 특화된 '창업 특화 MBA'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업 육성 프로그램 'SAVE' 등 2년 내 창업을 위한 단계별 멘토링과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벤처 창업을 구체적으로 계획·진행하고 있거나 기존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창업가, 소속 기관의 추천을 받아 MBA 학위 취득 후 사회적 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7~19일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SK는 최종 합격자에게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병태 SK사회적기업가센터장은 "혁신적 기술·아이디어에 사회적 가치를 접목하면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소셜벤처를 성공시킬 수 있다"며 "예비 기업가들뿐 아니라 일반 벤처 창업가들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안내는 KAIST경영대학(business.kaist.ac.kr) 및 SK사회적기업가센터(sksecenter.kaist.ac.kr) 홈페이지 또는 사회적기업가MBA 전공사무실(02-958-33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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