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내선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진에어(대표 마원)는 2008년 국내선 취항 이후 6년 7개월만에 누적탑승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진에어는 2008년 7월 17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첫 취항 이후 만 4년만에 누적 탑승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2년 7개월만에 누적 탑승객 1000만명도 돌파한 것이다.

이날 진에어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마원 진에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에어 국내선 누적 1000만번째 탑승객 환영 행사를 갖고 김포발 제주행 LJ307편에 탑승하는 강선미 씨(32·여) 가족에게 '김포~제주'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 2매를 전달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최근 2년 연속으로 김포-제주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 5개사 중 연간 여객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오는 2월 27일(금)부터 부산-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국내선 탑승객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rje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