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애견호텔과 유치원을 한번에’ 청담 스쿨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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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슈팀 장유성 기자 =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기면서 애견 산업 역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전에는 낯설었던 다양한 애견 관련 업종이 등장하는 가운데 특히 강아지유치원이 주목을 끌고 있다.

청담동에 위치한 스쿨독은 아이들이 등·하교하듯 스쿨버스를 이용하여 애완견을 돌봐주고 필요할 경우 며칠씩 보살펴 주기도 하며 강아지들끼리 놀면서 사회성을 기르고, 전문 트레이너들의 훈련으로 사람과의 소통 방식을 습득하기 위해 훈련하며 반려견이 다른 개들과 싸움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사회성을 길러주는 교육을 한다.

평생을 사람과 함께 살고 다른 개들과도 다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데, 그런 기술이 없다면 서로 너무 많은 불편을 겪게 된다. 또 배변 훈련이 부족한 개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행동도 교정할 수 있으며 함께 산책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때문에 젊은 부부나 싱글 직장 여성들은 일하는 동안 애완견을 돌봐줄 방법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는 수많은 맞벌이 부부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잘 해결해 주고 있다.

또한 여러가지 프로그램과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애견 수영장과 미용실, 놀이방, 테라스 등이 잘 준비돼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쿨독 관계자는 "강아지들에게도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있는데 생후 8~12주를 사회화 시기라고 하는데, 이때 다른 강아지들과 만나지 못하거나 적절한 훈련을 받지 못하면 나중에는 행동 교정이 무척 어려워진다"라고 말했다.

스쿨독 상담 및 관련 문의는 전화(070-8956-8482)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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