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아마존도 직접 찾아왔다"…에이피알 CES 부스 문전성시

[CES 2026] 미국 주요 뷰티·유통·플랫폼 기업들 잇따라 방문
올해 아시아 1위 달성하고 북미·유럽 등 글로벌 확장

CES 2026에 마련된 에이피알 부스 2026.1.8 ⓒ뉴스1 이정후 기자

(라스베이거스=뉴스1) 이정후 기자 = 글로벌 시장 확대를 노리는 에이피알(278470)이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해 K-뷰티 기술력을 알렸다.

국내 넘버원을 넘어 글로벌 넘버원을 공략하는 에이피알 부스에는 로레알, 아마존, 틱톡 등 글로벌 기업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8일(현지시간) CES 2026이 열리는 베네시안엑스포에 부스를 마련한 에이피알에 따르면 행사 2일 차인 지난 7일, 로레알 등 글로벌 뷰티기업을 비롯해 아마존, 틱톡 등 이커머스 관련 기업들이 방문했다.

로레알은 CES 2026에서 적외선 기술을 적용한 헤어·스킨케어 2종을 공개한 만큼, 에이피알을 비롯한 여러 뷰티테크 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올해 '아시아 넘버원 글로벌 뷰티기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뷰티기기인 '메디큐브 에이지알' 브랜드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다진 만큼 올해는 아시아에서 1위, 더 나아가 북미·유럽 등 서구권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이번 전시에서 에이피알은 뷰티기기 △부스터 프로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부스터 브이 롤러 △부스터 진동 클렌저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 등 총 6종 제품을 선보였다.

화장품 라인업으로는 'PDRN'과 'Kojic ACID'라인을 중심으로 토너패드, 앰풀 등을 전시했다.

에이피알에 있어서 3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CES는 중요한 글로벌 진출 발판이다.

현재 미국에서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유럽 직접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서구권 업체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유럽 직접 진출 모델은 에이피알과 현지 판매업체 간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하는 기업 간 거래(B2B) 모델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울타뷰티에 에이피알이 직접 납품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CES 2026 참가를 발판 삼아 미국 오프라인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앞서 진행된 이틀간의 전시 기간에 다수의 글로벌 유통업체가 에이피알 부스를 찾아 비즈니스 문의를 하는 등 파트너십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