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신상 코트' 뭐지?…아들 임관식 선글라스·가방도 반짝반짝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장남 이지호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28/뉴스1 ⓒ News1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28일 아들 이지호 씨의 해군 소위 임관식에 참석한 가운데 당시 착용한 패션 아이템이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임 부회장은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해 장남 지호 씨의 해군 소위 임관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 부회장은 검은색으로 통일한 이른바 '올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먼저 임 부회장이 착용한 선글라스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 로랑'(Saint Laurent)의 'SL 782' 제품으로,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선글라스는 면세점 등에서 약 40~6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어 코트는 역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Celine)의 2026 SS(봄·여름) 시즌 신상품인 마이클 라이더 코트를 선택했다. 아직 공식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가방은 할리우드 배우 애슐리 올슨과 메리 케이트 올슨 자매가 2006년 론칭한 브랜드 '더 로우'(The Row)의 대표 아이템인 '아그네스'(Agnes) 토트백을 매치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온라인 구매 대행으로 760만~80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더 로우 제품은 최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블랙핑그 제니, 배우 고소영, 한가인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해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첫 번째 매장을 개점한 바 있다.

임 부회장의 임관식 현장이 공개된 이후 명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선글라스 어디 건지 알고 싶다", "심플하지만 고급스럽다", "재벌 중 패션 센스가 제일 좋은 것 같다", "가방 너무 세련됐다" 등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