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대 돌파

지난해 말 300만대 돌파 이후 9개월 만에 200만대 추가
주력 제품 '부스터 프로' 200만대 넘기며 성장세 견인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판매 성장 그래프(에이피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에이피알(278470)은 자사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기준 5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1년 3월 첫 번째 제품인 '더마 EMS 샷' 출시 이후 4년 6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이는 2024년 말 300만 대를 돌파한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200만 대가 추가 판매된 것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부스터 프로'는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 대를 돌파하며 브랜드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 대 중 해외 매출 비중은 절반을 넘었다. 미국과 일본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사업 관련 선제적 투자와 체계적 구조화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2023년 10월 '부스터 프로' 출시를 기점으로 자체 생산 공장인 '에이피알팩토리'를 가동하며 국내 뷰티 기업 중 최초로 '기획-연구개발-생산-유통' 전 과정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내재화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했다.

이후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부스터 진동 클렌저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 등 라인업을 지속 확장했다.

에이피알은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 산하 CB 인증을 포함해 유럽 CE EMC, 미국 FCC, 국내 KC 인증을 모두 취득하며 전자파 등 글로벌 안전성 기준을 충족했다.

에이피알은 '스페이스 도산' 등 국내 플래그십 운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참가와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의 팝업 행사를 개최하는 등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