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한채값 '13억' 가방, 루이비통 '밀리어네어'…VVIP에만 주문제작
이름 그대로 판매가 100만달러…셀럽 아니면 돈 주고도 못 사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최근 출시한 '밀리어네어 스피디'(Millionair Speedy)는 이름 그대로 떡하니 100만달러짜리 가격표가 붙어 있는 가방이다.
우리 돈 13억원으로 웬만한 부자 아니면 접근조차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돈이 많다고 '밀리어네어 스피디'를 가질 순 없다. 루이비통이 극소수 VVIP에게만 주문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2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밀리어네어 스피디'는 가수이자 루이비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 한 것으로 지난 10월 초 '파리 패선위크'에서 첫선을 보인 뒤 숱한 화제를 낳았다.
윌리엄스는 2013년 전세계를 강타한 로빈 시크의 '블러드 라인(Blurred Lines)을 작곡했을 뿐 아니라 피처링, 뮤직비디오에서의 맛깔스러운 춤솜씨를 보여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악어가죽으로 만든 밀리어네어 스피디는 다이아몬드 로고, 금으로 된 체인과 지퍼로 장식돼 있으며 색상은 빨강, 노랑, 갈색, 녹색 등 주문자가 택할 수 있다.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 미국 지부는 가방을 디자인한 퍼렐 윌리엄스에게 '악어 농장 견학 초대장'을 보내 동물학대 행위를 비판한 바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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