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돌아온 다이어트의 계절…헬스장에서 뭐입지?
정확한 근육 움직임 보려면 브라톱·레깅스 필수
- 정혜민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날씨가 뜨거워지면서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면 겨우내 축적한 지방을 태우려는 다이어터들이 본격적으로 실내외에서 다양한 운동을 시작한다. '취미의 시작은 장비'라는 말이 있듯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운동할 때 입을 의상을 마련하는 것은 또 다른 재미다.
브라톱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요가나 근력운동 시 정확한 자세와 근육의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가 선보인 '액티브 에잇' 라인의 브라톱은 오드람프 봉제법을 적용해 활동성과 편안함을 더했다. 브라톱 밴드 하단에는 레터링 포인트를 주고 옐로우, 레드, 블루 등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해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브라톱과 더불어 레깅스도 정확한 자세를 확인할 때 요긴하다. 마모트의 '데이런 9부 레깅스'는 신축성이 좋고 특히 허리 밴드가 허리를 짱짱하게 받쳐주는 것이 특징이다. 니트 트리코트 스트레치 소재와 내장 밴드를 적용해 신축성과 활동성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피부 쓸림 현상을 예방하는 봉제 기법으로 이물감을 줄여 운동할 때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마모트는 레깅스와 반바지를 레이어드한 스타일의 남성용 '데이런 9부 팬츠'도 함께 선보였다. 마모트 관계자는 "최근에는 많은 남성도 반바지에 레깅스를 레이어드하는 방식으로 레깅스를 입기 시작했다"며 "레깅스가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닝 반바지로 건강하고 발랄한 러닝룩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언더아머의 트레이닝 반바지는 땀을 잘 흡수하는 메시 소재 속바지를 덧대 노출 걱정이 없다. 아울러 초경량 히트 기어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단독으로 연출이 가능하고 레깅스와 함께 입을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아직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 아침이나 저녁에 야외로 운동을 나선다면 바람막이를 하나 걸치는 것도 좋다. 마모트의 '오르카 자켓'은 신축성이 높은 혼방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어떤 운동을 하든지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등 부분과 사이드 타공 패널로 통기성을 높였다.
아크테릭스 노반 VT GTX는 한 켤레 무게가 700g 미만인 경량 트레일 러닝화다. 신발 내부의 얇은 라이너가 발을 더욱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신발 외부는 방수와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야외에서 운동한다면 소지품을 간편하게 보관할 페니 백은 어떨까. 아디다스의 페니 백은 무게가 가벼울 뿐만 아니라 방수 기능까지 더해 야외 활동을 할 때 유용하다. 색상이 산뜻해 심플한 단색 트레이닝룩을 입었을 때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청바지나 청스커트 등 캐주얼에도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마모트 관계자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목표로 운동을 결심했다면 스포티즘룩을 연출해주는 아이템을 장만함으로써 운동의 재미와 자신감,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내에서 하는 요가나 근력운동, 가벼운 러닝부터 각종 마라톤 대회 등의 야외 활동까지 활동성이 높은 의상을 입고 자유롭게 운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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