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블랙앤화이트' 깔끔한 복장…랄프로렌 코드 '추정'

패션전문가들, 니콜라스커크우드 카사티 부츠·로에베 해먹백 제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으로 방한한 이방카 보좌관은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만찬에 참석한 뒤 24일과 25일 평창동계올림픽 미국팀 경기 관전, 선수단 격려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8.2.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정혜민 김민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블랙앤화이트'의 깔끔한 복장으로 2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방카는 모델 출신에 패션 브랜드 '이방카 트럼프'의 경영자를 겸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식 석상에 나타날 때마다 그녀가 어떤 차림인지 패션업계는 물론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방카는 크림색 터틀넥 니트에 비슷한 소재의 롱스커트를 입었다. 그 위에는 검은색과 흰색 패턴의 하운드투스체크무늬 롱코트를 걸쳐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차림새였다. 체크무늬 코트는 랄프로렌 제품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랄프로렌코리아 관계자는 "이방카가 입은 디자인과 같은 코트 제품이 있다"면서 "다만 글로벌본사로부터 확인이 필요한 데 이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뒀다"고 말했다.

랄프로렌의 브렌드 하우스투스 울코트는 4025달러로 우리 돈 약 434만원이다. 평창올림픽에서 미국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 역시 랄프로렌이 제작했다.

이방카가 신은 검은 미들 부츠는 디자이너 브랜드 니콜라스커크우드의 카사티 부츠로 추정된다. 굽에 인조진주 장식을 넣어 여성스러우면서 독특한 느낌을 냈다. 가격은 725파운드로 우리 돈으로 약 109만원이다.

또 큰 사이즈의 검은색 가방을 들었는데 로에베의 해먹백으로 추정된다. 로에베 해먹백 블랙컬러는 2100유로로 우리 돈 279만원이다.

커다란 진주 장식이 달린 귀걸이도 함께 착용해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으로 방한한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만찬에 참석한 뒤 24일과 25일 미국팀 경기 관전, 선수단 격려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이날 이방카는 안에는 니트를 입으면서도 밖에는 큰 키에 잘 어울리는 기본 핏의 롱코트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느낌을 연출했다"고 평가했다.

heming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