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기술원장 부회장에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

노기수 신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효성 제공)
노기수 신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효성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효성(004800)은 다음달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노기수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은 석유화학 분야 기술 전문가로, 2017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2001년 일본 미쓰이화학 연구책임자를 역임하다 2005년 LG화학에 입사해 16년간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효성은 "노 부회장이 폴리프로필렌(PP)을 비롯해 고분자, 전자재료, 에너지, 디스플레이 관련 신소재 등 다양한 화학 소재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효성의 화학 부문 주력 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 사업 발굴과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