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사장 연봉 첫 공개…"지난해 11억 수령"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12억·김완수 HD현대 부사장 8억

올해 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3 HD현대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정기선 사장이 기조연설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정기선 HD현대(267250)·한국조선해양(009540) 사장(대표이사)이 지난해 약 11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지난해 등기임원에 선임된 정 사장의 연봉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해 연봉 11억 1487억원을 수령했다.

HD현대는 정 사장에게 급여 3억6040만원, 상여 2억2896만원으로 5억8935만원을 지급했다.

한국조선해양이 지급한 보수총액은 급여 2억9656만원, 상여 2억2896만원 등 5억2552만원이다.

한편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급여 9억1200만원, 상여 3억870만원으로 총 12억2070만원을 수령했다.

김완수 HD현대 부사장은 급여 5억3598만원, 상여 3억1080만원으로 8억4678억원을 지급받았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