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감전사고 절반이 산업현장…7년간 사망자 237명
[국감브리핑] 김규환 의원, 전기안전공사 자료 분석
- 한종수 기자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지난 2010년 이후 7년간 국내서 발생한 전기 감전사고 중 절반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전기 감전사고 피해자 3987명 중 절반에 가까운 49.7%(1983명)가 산업현장에서 변을 당했다.
이 가운데 공장·작업장이 15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송배전선로(229명), 공사장(188명), 발·변전소(58명)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현장 감전사고의 76%가 공장 작업장에서 일어난 것이다.
월별로는 7~8월 장마철에 발생하는 전기 감전사고가 1033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0년 이후 감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해마다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237명으로 여전히 많았다.
김규환 의원은 "전기안전사고에 대한 산업현장 인식과 관리체계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며 "각 산업현장에서는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고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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