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중국에서 타이어 원료 카본블랙 현지생산 시작

OCII의 중국 OJCB 공장 전경. ⓒ News1
OCII의 중국 OJCB 공장 전경. ⓒ News1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OCI가 중국에서 타이어의 핵심 원료인 카본블랙 제조 공장을 준공하고 현지 생산을 시작한다.

OCI는 8일 중국 산둥성 짜오좡에서 OJCB(Shandong OCI Jianyang Carbon Black Company)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OCI는 지난 2014년 6월 기존의 산둥OCI의 합작 파트너사인 자오쾅 그룹과 중국 현지 법인 OJCB을 설립하고, 2015년 1월 기공하여 올해 시운전을 거쳐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자오쾅 그룹 만션강 동사장과 양쭌시엔 총경리, OCI 이우현 사장, OJCB 이찬복 법인장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총 13만㎡(약 4만평)부지에 연 8만t의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산둥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의 타이어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카본블랙이란 석탄에서 나오는 콜타르와 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슬러리 오일 등을 불완전 연소시켜 만든 탄소분말이다. 주로 타이어의 강도를 높이는 배합제나 프린터 잉크 원료로 쓰인다.

OJCB는 산둥OCI(Shandong OCI)로부터 카본블랙의 원재료인 카본블랙 오일을 공급받아 카본블랙을 생산해 팔고, 생산과정의 부산물인 테일 가스(Tail Gas)는 자오쾅 그룹 열병합발전소에, 폐열스팀은 산둥OCI에 재판매하여 수익을 내는 구조다.

현재 OCI는 국내에서 포항과 광양을 중심으로 연산 27만t의 카본블랙 공장을 운영 중이며, OJCB는 향 후 설비 확장을 통해 생산량을 연 20만t으로 늘릴 예정이다.

k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