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국내 철강업체를 한눈에…'철강산업지도' 제작
- 박기락 기자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김상규)는 국내 철강 제조사 및 유통사의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5년판 국내 철강산업 지도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판 철강산업 지도에는 국내에서 1만톤 이상의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200개 철강사의 위치와, 회사별ㆍ품목별 생산능력과 국내 철강 유통·가공회사 100여개가 수록돼 국내 철강산업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수출입 현황, 국가별ㆍ회사별 조강생산, 철강재 수급실적, 철강재 소비, 철강재 출하구조 등 각종 철강자료들이 수록돼 있어 업계 종사자들이 국내 철강산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지도상에 표기된 국내 철강, 유통업체를 기준으로 철강업체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포항시로 철강제조업체가 49개사가 위치하고 있고, 다음으로는 부산이 철강제조업체 26개사, 유통·가공회사 14개사 등 총 40개사가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가공회사는 서울이 23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창원이 18개사, 당진이 15개사, 인천이 14개사로 그뒤를 이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2009년부터 제작된 국내 철강산업 지도는 국내 철강업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철강업계 및 수요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올해 지도에는 회원사의 추천을 받은 유통·가공업체까지 표기 했다"고 말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이번에 제작된 철강산업 지도를 24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에서 대형 지도로 공개할 예정이며 전국 금속관련 학과에도 무료로 배포해 대학생들에게 국내 철강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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