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3Q 영업손실 426억...적자폭 감소
- 최민지 기자
(서울=뉴스1) 최민지 기자 =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3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7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손실폭이 76.17% 증가했다. 환율 하락에 따른 금융비용(환차손)이 2345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컨테이너 부문에서는 서비스 재편과 원가절감 활동으로 5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벌크 부문에선 502억원 손실을 기록했고 기타 부문도 11억원 손실을 보였다.
3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80만6062TEU로 지난해 3분기 78만1529TEU에 비해 3.1% 증가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해운시황 악화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난 2분기에 비해 영업손실을 축소시켰다"며 "4분기에는 벌크선과 유조선 시황이 좋아지고 있어 보다 나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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