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천원짜리 옵티머스G 이어폰, 20만원 값어치 입소문에 '대박'

옵티머스 G에 묶음으로 제공되는 이어폰 '쿼드 비트'.© News1
옵티머스 G에 묶음으로 제공되는 이어폰 '쿼드 비트'.© News1

LG전자가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만들었다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에 함께 제공(번들)되는 이어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옵티머스 G에 맞춰 개발된 이어폰 '쿼드 비트(Quad Beat)'에 대한 관심은 음향기기 측정 분야의 권위있는 사이트로 알려진 골든이어즈가 쿼드 비트에 대해 호평하는 분석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쿼드 비트'에 대해 LG전자 측은 "기존의 묶음 제공 이어폰들이 주로 사용하는 드라이버인 다이나믹 유닛은 저역대의 소리가 강조돼 선명한 소리와 음분리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쿼드 비트는 이를 개선해 원음에 충실한 하이파이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파이 사운드란 오디오 장치가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LG전자 측은 "다이나믹 유닛 드라이버를 새로 설계하고 중저음대역에서 노이즈가 일어나는 부분을 개선하는데 1년 이상의 시간이 들어갔다"며 " 그 결과 하이파이 사운드에 근접한 소리를 만드는 제품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따로 구매할 경우 1만8000원인 '쿼드 비트'가 시중 가격 10~20만원 상당의 제품과 비슷한 성능을 구현한다고 알려지면서 LG전자 AS센터에는 예약 폭주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쿼드 비트'를 따로 구매하겠다는 주문이 재고보다 많이 들어오면서 LG전자는 판매를 중단했다. LG전자 측은 "10월 중 다시 판매를 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