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액티비전 블리자드 맞손…'콜 오브 듀티' 신작 최적화

32:9 슈퍼 울트라와이드 화면비 구현…HDR10+ 게이밍 적용

삼성전자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4' 공식 파트너십 체결 이미지(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대표 1인칭 슈팅 게임(FPS)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게임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TV, 모니터, 사운드바, 와이파이(Wi-Fi) 스피커 등 주요 게이밍 제품을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했다. 양사 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콜 오브 듀티'는 20년 이상 글로벌 FPS 시장을 이끌어 온 게임 시리즈다. 이번 신작 '모던 워페어4'는 K-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을 주요 배경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신작 게임에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반영되도록 액티비전과 긴밀히 협력했다.

특히 32대 9 슈퍼 울트라와이드 화면 비율을 신작 게임에 구현했다. 삼성 모니터 '오디세이 G9' 사용자들이 넓어진 시야각으로 광활한 전장 속에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삼성전자의 'HDR10+ 게이밍' 기술을 통해 어두운 실내 전투 장면부터 밝은 야외 전장까지 색감과 명암을 왜곡 없이 정교하게 표현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게이밍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디 닐 액티비전 블리자드 파트너십 총괄은 "삼성의 디스플레이 및 게이밍 기술 덕분에 '모던 워페어 4'를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던 워페어 4 정식 출시 시점에 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1일 오전 9시(미국 서부시간) 액티비전의 출시 라이브 이벤트인 '콜 오브 듀티: 넥스트'를 TV, 모니터용 게임 플랫폼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 사용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도 펼친다.

또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의 삼성 부스에서 모던 워페어 4 체험존을 운영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 40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3%와 1810.3% 급증한 것으로, 모두 분기 최고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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