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D 사장 "일등 기술·원가 혁신으로 새 성장궤도 진입"
3대 과제 '일등기술·원가혁신·AX 가속화' 제시
3년만 '턴어라운드' 달성…7700억 영업익 가시권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이사 사장은 병오(丙午)년 새해를 맞아 "올해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수익성 중심의 새로운 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전환점"이라며 '일등 기술'과 '원가 혁신'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달성하겠다고 2일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국내외 임직원에 보낸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 내실을 다져 고객 신뢰를 회복했다면, 앞으로는 기술 중심회사로 혁신해 고객이 우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가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5조8285억 원, 영업이익 7693억 원을 기록해 3년 만에 턴 어라운드(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 순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는 8688억 원 수준이다. 정 사장이 LG디스플레이에 부임한 지 2년 만이다.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3대 과제로 △기술 중심 '일등 기술' 확보 △기술 기반의 원가 혁신 고도화 △전 영역 인공지능(AI) 실행 가속화를 제시했다.
정 사장은 "고객은 차별화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을 요구한다"며 "미래 고객을 위한 기술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기술리더십을 갖춘 기술 중심 회사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구조적 원가 혁신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원가 혁신은 외부 변동성에 맞서 수익성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기술을 통해 원가를 줄이는 고도화된 구조적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AX 가속화에 대해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실행하는 자율적 인공지능 에이전틱(Agentic) AI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능별 AI 고도화와 AX 문화를 확산하자"고 했다. 연구·개발부터 생산·품질 등 전 영역에서 AX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생각으로 출발선에 서야 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단단한 원팀(One Team)이원팀(One Team)이 되어 원하는 결실을 반드시 거두는 2026년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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