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2Q 영업익 739억, 9.5%↑…"통신·車·산업 매출 증가"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DB하이텍(000990)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39억 원을 잠정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74억 원으로 13.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2%이다.
전력 반도체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통신·자동차·산업 등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가동률이 90% 중후반대까지 회복됐다"며 "하반기는 불확실성 속에서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DB하이텍은 2001년 국내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사업에 진출, 최근 10년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전력반도체용 복합전압소자(BCD) 기술은 업계 최고의 저전력, 수율, 납기, 단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에 집중해 사업 성장 기반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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