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13.1% 성장"…메모리가 반등 주도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 분석
- 김민성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올해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반도체 시장이 내년엔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 자료에 따르면 내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올해보다 11.8% 성장해 588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수요 악화로 전년보다 시장 규모가 9.4% 줄어 5200억 달러 수준에 그쳤다.
내년 시장 성장세는 메모리 반도체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메모리 시장은 올해보다 40% 증가한 1300억 달러 규모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미주(22.3%)와 아시아·태평양(12.0%)에서 올해보다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미주와 아·태 지역은 각각 지난해보다 시장 규모가 6.1%, 14.1%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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