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노트북 선물…'인텔 인증' 제품으로 골라볼까
인텔, 노트북 성능 기준 부합 제품에 'EVO'인증 부여
- 권구용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으로 졸업과 입학 등 노트북 시장의 성수기가 시작됐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PC 제조사가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인텔이 직접 기준을 제시하고 인증한 'Evo'(이보)인증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인텔 테크놀로지 오픈하우스 2020'을 개최하고 아테나 프로젝트의 두 번째 에디션인 노트북 플랫폼 브랜드 'Evo'(이보)를 소개했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인텔이 지난해 도입한 노트북 인증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의 노트북 사용 경험 개선을 위해 인텔과 납품업체, 노트북 제조사가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무게와 배터리 지속시간, 연결성 등의 항목을 핵심 지표로 설정하고 이를 충족하는지를 검증한다. 이번 이보 인증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인텔 이보 인증을 받은 모든 제품은 △절전 모드에서 1초 내 시스템 재가동(인스턴트 메이크업) △FHD 디스플레이 사용 시, 9시간 이상의 실제 배터리 수명 △FHD 디스플레이 사용 시, 30분 충전으로 최소 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고속 충전 등 실제 사용자가 이용하면서 필요로 하는 경험 지표와 사양을 충족한다. 소비자는 배지를 통해 이보 인증 노트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 13.3형 전 모델과 '갤럭시 북 이온2' 15.6형 모델 1개가 인텔의 이보 인증을 받았고, LG전자의 경우 2021년형 LG 그램 14·16·17 전 모델이 이보 인증을 획득해 시장에 출시했다.
또한 레노버의 요가 7i, 에이서 스위프트5, 에이수스 젠북 플립 S, 델 XPS 13, HP 스펙터 x360, MSI 프레스티지 14 EVO 등을 비롯한 40여개의 이포 인증 노트북이 세계시장에 출시됐다.
◇야외활동에도 와이파이 걱정 없는 초고속 5G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2 5G'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 플렉스2는 펜의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스마트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성을 높인 투인원(2-in-1) 노트북이다.
삼성전자의 노트북 제품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 플렉스2 5G'는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자유로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한 제품이라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갤럭시 북 이온 2 13.3형은 12.9㎜의 슬림한 두께와 97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15.6형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슬롯과 SSD 슬롯을 제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메모리나 SSD를 추가 탑재할 수 있다.
◇대화면을 더 작은 바디에 가볍게 담은 LG그램
LG그램은 기존 라인업에 16인치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LG 그램 16은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LG그램 16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Tiger Lake)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지고 인텔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Iris Xe)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실감 나는 게임 환경도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LG그램은 14·16·17형 전 라인업의 화면비를 16:10으로 맞춰 기존 제품 대비 생산성을 늘렸다. 16:10의 화면비는 16:9보다 세로로 더 긴 화면으로 문서 작업 시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도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카본의 가벼움과 견고함 '레노버 요가 슬림 7i 카본'
레노버 요가 7i 시리즈는 강력한 퍼포먼스, 오래 가는 배터리, 빠른 충전 기능 등을 인정받아 인텔 이보 인증을 획득했다.
기본 제공되는 레노버 전용 정품 펜은 필기와 드로잉 시 노트 위에서 스케치하는 듯한 자연스러움을 제공한다. 고속충전(Power Delivery)을 통해서 15분만 충전해도 최대 3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지문 인식 센서와 물리적인 프라이빗 셔터를 적용한 웹캠으로 보안성을 향상했으며, 돌비 애드모스 오디오 시스템을 지원해 영상 및 음악 감상 시 자연스럽고 실감 나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크리스 워커 인텔 부사장 모바일 클라이언트 플랫폼 그룹 총괄은 이보 인증을 비롯한 인텔이 진행하고 있는 PC플랫폼의 혁신에 대해 "인텔은 개별 CPU와 같은 각각의 제품의 혁신에 맞춰왔던 초점에서 전반적인 플랫폼에 대한 공동 엔지니어링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이는 CPU를 넘어 그래픽이나 연결성과 같은 주변 프로세서는 물론, 발열, 배터리, 디스플레이, 시스템 메모리, 스토리지와 같은 영역으로 확장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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