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LG전자, 딥러닝 적용한 스마트 청소기 공개

LG전자 코드제로 핸드스틱 청소기 신제품. (LG전자 제공)ⓒ News1
LG전자 코드제로 핸드스틱 청소기 신제품. (LG전자 제공)ⓒ News1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장은지 기자 = LG전자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는 스마트 청소기로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2017'에서 △코드제로 싸이킹 △코드제로 핸디스틱 △로보킹 등 무선청소기 신제품 3종을 처음 선보인다.

로봇청소기 '로보킹'에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장애물 인식 성능을 높였다. 기존 로보킹은 집안 천장의 영상정보만 활용했지만, 이번 신제품은 천장과 전방의 영상정보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위치를 인식한다.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딥 러닝 기술 '딥씽큐(DeepThinQ™)' 및 3차원 레이저 센서를 적용해 장애물 인식과 주행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무선인터넷(Wi-Fi)도 탑재해 스마트폰을 통한 동작 제어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제공한다.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은 10년 무상 보증의 최신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무선청소기 가운데 세계 최고 흡입력(최대 250와트)을 구현했다.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유선 청소기의 흡입력과 동등한 수준이다. 교체 가능한 LG화학의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하면 일반 모드에서 최대 40분, 강(强) 모드에서는 최대 30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센서 기술로 청소기가 스스로 장애물을 인식한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세계 최초로 자이로센서와 레이저센서를 탑재, 사용자가 청소기를 끌지 않아도 청소기 본체가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며 사용자를 따라오는 '오토무빙 2.0'을 적용했다.

LG전자 로봇청소기 '로보킹' 신제품. (LG전자 제공)ⓒ News1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은 항공기 엔진보다도 16배 빨리 회전하는 초소형·고성능 '스마트 인버터 모터'로 일반 핸디스틱 청소기 대비 흡입력이 5배 가량 강하다. 교체가능한 LG 화학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2개 탑재해 최대 80분까지 작동할 수 있다. 머리카락 등이 흡입구에 감기지 않는 '안티탱글(Anti-tangle)' 기술로 청소의 불편함도 줄였다. 사용자는 벽을 뚫지 않고도 3가지 방식으로 '컴팩트 보관 충전대'를 설치해 핸디스틱 청소기를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는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 내에 청소기 사업과 관련해 핵심부품에서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LG전자 전체 청소기 글로벌 매출 가운데 절반 가량을 무선청소기가 차지했다. LG전자는 올해 무선청소기 판매량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LG전자 송대현 H&A사업본부장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여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