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로봇청소기 로보킹, 국내 누적 판매 40만대 돌파
- 박종민 기자

(서울=뉴스1) 박종민 기자 = LG전자 로봇청소기 '로보킹'이 국내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로보킹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2011년 1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 40만대를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로봇청소기 최대 판매 기록이다.
LG전자는 로보킹에 △ 초음파 장애물 센서△위·아래에 2개의 카메라를 적용한 '듀얼아이' △제품의 앞·위·아래에 3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트리플아이'와 음성인식 기능 △원형 디자인을 탈피해 청소 편의성 높인 사각 디자인 등을 적용해왔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의 위치 인식 및 학습 관련한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왔다. 지난해 출시한 로보킹 터보 플러스는 전면과 천장, 바닥을 감시하는 3개의 카메라와 51개의 상황판단 센서로 집안 공간을 꼼꼼히 분석해 청소를 위한 지도를 만든다.
△카메라를 통해 집안의 장애물 위치 등을 기억했다가 경로를 헤매지 않고 수월하게 청소하는 '홈마스터' △모서리 구조의 구역에서도 구석구석 청소하는 '코너마스터' △장애물에 걸리거나 틈새에 끼어도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자동탈출기능' △기존 로봇 청소기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큰 먼지 제거 등의 기능도 구현한다.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청소를 지원하는 '홈뷰', 사용자가 외출할 경우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집안 내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홈가드'를 지원한다.
또 LG전자는 로보킹에 배우 류승룡와 유준상의 목소리로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하고, 로보킹 축구 대회를 여는 등 로봇청소기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 사업본부장 사장은 "로보킹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며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며 "LG만의 차별화 기술,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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